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오늘 본문에서는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변함이 없으시고 거룩하신 주님이십니다. 거기다가 예수님은 한 가지를 더 말씀합니다.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라고 소개합니다. 다윗의 열쇠를 가졌다는 말은 1:18에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는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하여 먼저 칭찬하십니다. 8절에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책망하시기 위해 우리의 실수를 알고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실수하고 넘어지고 깨어집니다. 그러나 그런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고 다시 일어나면 주님은 우리의 잘못을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에 오늘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행위를 안다는 표현은 빌라델비아교회가 잘하고 있는 행위를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잘하고 있습니까?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작은 능력은 교회의 규모와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것을 말합니다. 비록 힘도 없고, 세상이 의지하는 그런 것들이 없다 할지라도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지켰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모른다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델비아교회를 향하여 격려하고 계십니다. 9절입니다. 교인들을 괴롭힌 자들은 자칭 유대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사탄의 회당입니다. 그들의 특징은 거짓말하는 자들입니다. 이단들입니다. 자기들이 진리라고 말하고, 자기들 만이 말씀을 받았다고 말하고, 자기들이 참된 구원이 있다고 말하는 자들입니다. 그런 그들의 특징은 거짓말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런 자들은 결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에게 구원의 문은 열려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자들을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의 발 앞으로 오게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 앞에 절하게 합니다. 그 결과 예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는 것을 알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거짓 유대인들 앞에 빌라델비아교회 성도들을 높여 주심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부끄럽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11절과 12절입니다. 우리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종말의 때 마지막에 오십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때만 오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오십니다. 내일도 우리에게 오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자리에 주님은 오십니다. 왜 오십니까? 우리가 가진 것을 굳게 잡을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오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굳게 잡으라.’ 그러면서 12절에서 주님은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기둥은 성전 안에 있는 것입니다. 성전은 건물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며 살아가는 삶을 살게 될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