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죽음은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실현된 날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실 수 있을까요? 이것을 알기 위해 우리는 구약의 레위기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레위기 16장에 보면 대속죄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속죄일은 일년에 한 차례 드리는 제사입니다. 대속죄일 제사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위하여 드리는 제사입니다.

레 16:16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들이 범한 모든 죄로 말미암아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여기서 그들이 범한 모든 죄라고 할 때 범하였다는 말은 고의적인 반역죄를 뜻합니다. 대속죄일의 중요한 목적은 고의적인 범죄와 부정한 것까지 모두 다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반역을 말합니다. 또한 이 죄로 말미암아 오염된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 및 아론과 그 가족과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일 년에 한 차례씩 속죄하여 죄악을 제거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을 성결케 하여 제사장 나라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며, 거룩한 백성으로서 올바른 삶을 살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날 드리는 속죄 제사로 말미암아 온 이스라엘의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대제사장이 드리는 속죄 제사는 일 년씩 새롭게 갱신하는 것입니다. 제사를 받으시고 온 이스라엘의 죄를 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날은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 다른 모든 사람들은 성막에 가까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제사장에 지성소에 온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들어가면 모두들 성막 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때 대제사장은 백성들의 속죄를 위한 기도를 드리고 빨리 나와야 합니다. 안 그러면 밖에 기다리고 있는 백성들이 불안해합니다. 혹시 하나님께서 이 제사를 받지 않으셔서 대제사장이 죽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대제사장이 나오면 온 백성들이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대제사장이 살아 나온다는 것은 그들의 죄가 용서함을 받았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또 앞으로 일년간 자유함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물인 어린양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다른 짐승의 피가 아니라 자신의 피로 그 속죄를 선포하셨습니다. 구약의 피흘림은 불완전하여 1년의 기한이 있는 것이었지만 예수님의 피흘림은 영원한 것입니다. 완전한 것입니다. 흠없는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자유함을 얻도록 만들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덤에서 사흘을 계시다가 안식일 다음날 아침, 지금으로 보면 주일 아침에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은 한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것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가져다 주는 사건입니다. 먼저는 우리에게 죄 용서를 선포하시는 모습입니다. 또 하나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 주어졌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영원히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자가 되었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정결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마음껏 찬양하고 기뻐하며 하나님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선포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이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이 부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