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마음 (1-3)
1절에서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라고 질문하며 시작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과 갈등이 일어나고 싸움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 싸움의 대부분은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면, 상대방과 싸워서라고, 심지어는 죽여서라도 가지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러면서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무엇인가 간절히 얻고자 할 때 얻지 못하는 것은 내가 그것을 얻으려고 싸움을 하면서까지 달려들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무엇을 구하지 않았겠습니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설령 기도했다고 하더라도 응답받지 못한 것은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내 마음이 가는 대로 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탐구하지 않으면 죄성이 가득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찾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은혜 (4-6)
야고보는 4절 처음에 ‘간음한 여인들아’라고 부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남편과 아내, 부부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간음한 여인이라는 표현은 영적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바르게 나아가지 않고 우상을 섬기며 세상 정욕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말합니다.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느니라.’ 이것은 단호한 선포입니다. 그러면서 야고보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말합니다.
약 4: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심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누리기 위해 우리는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이것은 나를 내려놓아야 함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사모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과 동행 (7-10)
하나님과 친밀함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7절에서는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라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 복종해야 합니다. 또한 ‘마귀를 대적하라’고 말합니다. 그럴 때 너희를 피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우리를 미혹하는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그럴 때 마귀가 떠나가게 됩니다. 8절에서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며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가까이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보다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기서 하는 말은 그런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열린 태도가 될 때 하나님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또한,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고 말합니다. 9절에서는 ‘슬퍼하며 애통하여 울지어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10절에는 ‘주 앞에서 낮추라’고 말합니다.
[ 목장 질문 ]
- 최근에 내가 간절히 원했던 것이 있었나요? 그것을 얻기 위해 어떤 방법을 택했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려고 했나요?
-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을 방해하는 나의 ‘세상과의 친밀함’은 무엇인가요?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