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1:2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
고전 13:4-7 : 사랑의 15가지 특징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친절하게 대하십시오.
고전 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4절에서 말하고 있는 사랑의 특징은 오래 참고 온유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온유하다는 말은 친절하다는 말입니다. 새번역 성경에는 ‘친절합니다’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친절하다는 말은 단순히 내면의 문제로 머물지 않고 밖으로,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속의 생각을 밖으로 표현하는 것이 친절함입니다. 비록 상대방이 받을 자격이 없는 것 같아도 내가 볼 때 필요하다면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사랑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살전 5:15 아무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도리어 서로에게, 모든 사람에게, 항상 좋은 일을 하려고 애쓰십시오.
- 무례히 행하지 마십시오.
고전 13: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무례하다는 말은 공정하지 못한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무례히 행하지 아니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기꺼이 자신의 생각과 주장하고 싶은 욕구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억지로 자기주장을 관철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말합니다. 5절에 보면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것들을 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례히 행한다는 것은 자기 유익을 구하고, 화를 내며, 악한 것을 추구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우리가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는 삶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태도를 천천히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 사랑만이 남습니다.
고전 13: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고린도교회 사람들은 은사를 참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런 은사들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완전한 교제 안에 들어가게 될 때 그칠 것입니다. 하나님의 품 안에서는 더 이상 은사가 필요 없게 될 것입니다.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한다고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 가정 안에서 다양한 것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데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영원토록 우리가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놓아야 할 것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 안에 사랑은 영원합니다. 사랑은 그치지 않습니다. 가족을 향한 사랑의 삶을 다시 시작합시다. 여기서 출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