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이 모인 곳에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죽음을 이겼다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죽음은 죄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이기심으로 죄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 믿고 살아가는 자들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죄의 용서와 죽음에서 다시 생명을 얻은 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새생명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어두움 속에 살아가던 세상의 삶에서 하나님 나라의 밝은 빛을 보고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을 믿는 성도들이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은 전과 같은 몸이지만 다른 몸이었습니다. 전과 같이 식사를 하시고 알아 볼 수 있는 몸이었지만 변화된 몸으로서 영광을 누리며 사는 몸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로 하여금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살아갈 때 앞으로 일어날 우리의 몸과 삶의 모습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부활을 믿을 때 소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능력으로 살아갑니다.
1. 평강을 누리는 삶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왜 이 말씀이 필요하였습니까? 이 말씀의 배경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문을 닫아두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제자들은 꼼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에 몰렸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핍박이 있습니다. 환경과 분위기가 이미 어지럽습니다. 제자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만을 보았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여전히 고난과 고통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타나셔서 평강이 있으라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은 우리에게 오늘을 이겨낼 평강을 가져다줍니다. 부활의 소망은 오늘 우리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들이 영원한 것이 아님을 보게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평강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보냄을 받는 삶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새로운 생명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 생명은 혼자 누리는 생명이 아니라 다스리고 정복하는 생명입니다. 내 것을 더 채우기 위한 생명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어둠의 세상을 정복하는 생명입니다. 그것을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부활을 경험한 제자들을 사람들 속에 보내십니다. 그곳에서 생명을 낳는 자 되도록 하십니다. 다른 사람을 살리는 자 되어야 합니다. 생명이 살아 움직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부활을 믿는 제자들이 살아가야 할 삶의 모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 성령으로 사는 삶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은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부활을 믿는 자는 능력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심으로 우리는 이 땅의 삶이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내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방식대로 살아가면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성령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