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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가 사는 동안에 계속하여 외쳐진 것은 바로 그들이 이 땅을 어떻게 누릴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기 오기까지는 분명한 사명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죽고 사사들이 다스리는 시대가 오면서 사회는 완전히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사사기라는 이름에서 사사라는 말의 의미는 재판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사기에 나오는 사사들 가운데 대부분은 재판관이라기보다는 전쟁을 치르는 용사들이었습니다. 왜 그들에게 용사가 필요하였겠습니까? 그것은 주변 나라들이 그들을 공격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왜 그들이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았습니까? 그들이 가지고 있던 사고방식, 삶의 가치들이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사기 속에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하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되었을까라고 생각될 만한 사건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본문 속에서 사사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살펴보고 오늘 우리의 삶에서 다시 돌이켜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발견합시다.

 

  1. 다른 세대 (6-10)

여호수아는 죽었습니다.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고 소개합니다. 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고 할 때 안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적으로 아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경험적이고 체험으로 말미암아 나타난 여호와 하나님 인식입니다. 그러나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여호수아 시대를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자녀들에게 바른 신앙을 전수해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의 삶의 자리가 세상과는 점점 더 벌어지는 삶의 자리이지만 말씀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결국 그 자녀들은 다른 세대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삶 속에서 체험한 사람들이 바른 하나님을 누릴 수 있습니다.

 

  1. 주위에 있는 백성 (11-15)

사명을 잃어버리면 주위에 있는 백성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버리게 됩니다. 기준을 잃어버리면 가장 먼저 주변을 향하여 눈을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상황이 나를 이끌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11절에서 여호와의 목전에서 바알을 섬겼다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에서 마땅히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야 하지만, 그 땅에 바알이 함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12절에서 선조들이 경험했던 여호와의 구원의 역사를 잃어버렸습니다. 과거의 행하신 일이 기반이 되지 않고 지금의 바램이 기반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결과 주위 사람들의 삶이 그들의 삶을 이끌어 가게 된 것입니다. 사명을 회복할 때 하나님 주도권을 회복하게 됩니다.

 

  1. 사사 (16-23)

사사가 죽은 후에는 이란 말은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는 믿음의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그들의 신앙은 사사의 눈치를 보는 것에 머물러 버렸다는 것입니다. 사사가 아니라 근원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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