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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칭찬을 바라는 삶 (1-5)

이 땅을 살면서 우리는 다른 사람이 하는 평가에 매우 민감하게 살아갑니다. 특별히 칭찬을 들을 때에 그 칭찬이 우리의 삶을 좌우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받아야 하는 칭찬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칭찬입니다. 하나님의 칭찬은 세상의 기준으로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칭찬은 하나님의 기준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칭찬에 집중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명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사명을 분명히 인식할 때 그 사명을 붙들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가 사명에 대하여 분명한 태도를 가지고 갈 때에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내 잣대에서 판단할 때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다른 사람의 삶을 무시하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말은 우리 모두가 똑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각자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각자 다른 장에서 다른 모습으로, 다른 역할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을 인정합시다.

 

  1. 본이 되는 삶 (6-8)

교회 안에서이든, 교회 밖에서이든 우리는 본이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이 된다는 말은 누구나 우러러 볼 수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사람의 태도를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것은 자기 안에서 나오는 마음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교만함이 나타날 때 우리는 알게 모르게 분쟁의 자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고린도교회의 분쟁도 결국은 이런 교만함에서 나온 것이고 그 교만함의 뒤에는 시기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교만함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낫다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손길에서 벗어난 태도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교만함은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모든 것이 내가 주장할 수 있다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음을 인정할 때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지도자들이나 우리들이 자랑할 근거가 사실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모든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업적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1. 현실을 이기는 삶 (9-13)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경험한 고난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난을 당하게 되면 자신의 삶을 움츠리게 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고난을 당하면서도 그것을 스스로 드러낼 수 있는 힘은 바로 하나님의 복음이 드러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특별히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는 고난과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실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삶은 세상의 관점에서는 고난일지 모르지만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가는 능력이 일어나게 됩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자신들이 마치 정복자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가졌다고 말하고, 우리가 모든 것을 다스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자신이 승리를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승리를 거두셨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개선장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참된 승리자이심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현실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선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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