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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은 엄청난 힘을 가진 사람입니다.

삼손에게는 특별한 은사가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힘입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힘들게 할 때에 그 블레셋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은 그를 세우셨습니다. 삼손은 수 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1-3절에 보면 그가 창녀의 집에 들어가서 지내고 있을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잡으려고 새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는 밤중에 일어나 성문의 문짝들과 문설주와 문빗장을 빼어 가지고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산 꼭대기까지 갔습니다. 가사에서 헤브론까지는 60km나 되는 거리입니다. 그리고 산꼭대기에 올라갔습니다. 엄청난 무게의 물건을 가볍게 옮겨 놓을 만한 힘이 있었습니다.

블레셋은 삼손에게 있는 힘의 근원을 알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블레셋이 삼손을 잡기 위해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지를 알고 싶어합니다. 그 힘의 근원만 차단하면 그렇게 고생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삼손에게 여자들이 생길 때마다 그 여자들에게 다가갑니다. 협박을 하고 위협을 하여 삼손을 자기들에게 넘겨주도록 합니다. 세 번째 여자인 들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6절에 보면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며 어떻게 하면 당신을 결박하여 굴복하게 할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지만 알아내지 못합니다.

그 힘의 근원은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삼손의 힘의 근원은 삼손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힘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의 머리카락이 잘리웠을 때에도 여전히 힘은 있었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의 힘의 근원은 머리카락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머리카락 자체가 그에게 힘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힘은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20절에 보면 블레셋이 들이닥칠 때에 이전처럼 몸을 들어 반응하려고 하지만 되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때 이렇게 기록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임할 때마다 블레셋을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여호와께서 떠나심으로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힘의 근원은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블레셋은 삼손의 눈을 빼고 가사로 내려가 놋 줄로 매고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 장면을 보면서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며 즐거워합니다. 여호와께서 떠나가신 자리에 다른 우상이 자리하게 된 것입니다.

삼손이 그 힘의 근원을 다시 회복할 때 그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28절에 보면 삼손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이렇게 부르짖습니다.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삼손은 이제야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기의 힘이 자기 스스로의 것인 줄 알았다가 이제야 그 힘이 하나님께로부터 옴을 알기에 그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삼손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내가 가진 것이 전부일 줄 알고 그것이 내 것일 줄 알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근원을 회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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