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불안합니다. 참 평안이 없는 세상입니다. 이렇게 불안하고 참 평안이 없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평강을 얻는 길은 어디에 있는 것이겠습니까?
첫째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기뻐한다는 것은 주 안에서 가지는 신앙적인 기쁨을 말합니다. 이 기쁨은 결코 세상적인 기쁨은 아닙니다. 우리가 육을 쓰고 세상에서 사는 고로 세상적인 기쁨을 갖지 않을 수 없으나 세상에 속한 자와 같이 기뻐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대로 주 안에서 기뻐하여야 합니다. 신앙적인 기쁨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택을 생각 한다면 참으로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도들은 주 안에서 기뻐하되 항상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세세토록 살아 계시며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영원 자존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항상 기뻐하는 자가 되려면 성도들이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여야 합니다. 성도들은 주님으로 부터 용서 받은 자로서 남을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남을 용서하는 일이 바로 기쁨을 지속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자가 되려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염려는 기쁨의 적입니다. 염려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물질계를 향할 때에 생기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평강을 얻는 길은 기도하고 간구하며 감사하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특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세상의 여러 가지 염려가 생길 때에 기도함으로 그 모든 염려를 떨쳐 버려야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 기도할 뿐 아니라 간구하여야 합니다. 기도는 일반적인 기도이며 간구는 특별한 기도를 의미합니다. 성서를 보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나와서 아말렉과 싸울 때에 높은 산에 올라가 두 손을 들고 기도하였는데 이는 간구였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에서 제단을 쌓고 불이 임하기를 기도한 것은 간구였습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 땀을 흘리시며 애쓰고 힘써 기도하신 것은 간구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간구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 하십니다.이렇게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될 때에 기쁨과 평강이 넘치게 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할 때에 감사함으로 아뢰어야 합니다. 감사는 하나님께 대한 기쁜 정을 표시 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없는 기도라면 결국 원망이요 염려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 마땅히 감사하여야 합니다. 또한 성도들은 범사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로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줄 믿는 성도들은 범사에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고 간구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이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여러 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수신자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은혜와 평강의 복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는 참 평안이 없습니다. 혹시 평안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요 위장된 평안일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참 평안을 주지 못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 요 14;27을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도들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을 주십니다. 이 평안은 결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항구적인 평안입니다. 이 평안은 세상적인 것이 결코 빼앗아갈 수 없는 영원한 평안입니다. 성도들은 주 안에서 이런 참된 평안을 누리고 사는 복된 자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