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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저녁에 제자들이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그들이 모인 이유는 유대인들을 무서워하여 모였습니다. 무서워서 문들을 닫아 두었습니다. 여기서 문은 복수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말은 문 하나만을 닫은 것이 아니라 모든 문들을 다 닫아 두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두려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곳에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셔서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방법은 그들이 육체적으로 누릴 수 없는 방법으로 오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부활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셔서 공간과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으시는 분이 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바로 그런 분이십니다.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안 계신 곳이 없이 어느 곳에나 계시는 분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평강은 기독교의 특징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평강은 당시 유대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사말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처럼 형식적이거나 습관적인 인사로 끝내지 않으시고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진짜 평강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세상에 계실 때에 이 평안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진짜 누려야 할 평안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진정한 평안은 예수님 안에서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평안은 십자가 위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의 승리로 말미암아 임하게 됩니다. 진짜 평안은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통하여 주어진 것입니다. 승리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누리는 평안이 진짜 평안입니다.

성경은 그 화평을 이루시는 방법을 계속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골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엡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 평강은 성령의 사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22절에 보면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갈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엡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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