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시위대 뜰에 갇혀 있는 예레미야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도 부르짖는 기도에 다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부르짖는다는 것은 소리 높여 간절히 기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어떤 위급하고 중대한 일에 대하여 부르짖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첫째로 우리는 우리나라를 위하여 부르짖어야 할 것입니다. 성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부강하게 하신 이스라엘 나라가 분열되고 마침내 그 나라가 멸망하여 갈 때에 선지자들은 그 나라를 위하여 눈물을 뿌리며 기도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다니엘과 같은 선지자들은 눈물을 뿌리며 나라를 위하여 부르짖은 선지자들입니다. 특히 예수님은 앞으로 멸망할 예루살렘을 바라 보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자신을 따라오며 눈물을 흘리는 자들에게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과거 6.25 한국 전쟁에서 다 망해 가는 이 나라를 지켜 주시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위기에 처하여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핵무기로 위협하는가 하면 남한의 종북세력은 국회에까지 들어가 이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나라가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한국교회를 위하여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130년 전에 이 땅에 선교사들을 보내셔서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선포한 순수한 복음으로 인하여 그 동안 한국교회가 큰 은혜를 받고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한국교회의 성장은 세계선교사상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놀라운 역사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한국교회는 교회성장이 맞어졌습니다. 믿는 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부르짖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회사를 보면 회개할 때에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고 교회가 크게 부흥하고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고 성장하려면 회개 운동이 일어나므로 성령의 역사가 임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한국교회는 민족 복음화와 세교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영광스러운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한국교회가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며 승리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는 자신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부르짖어야 할 것입니다. 초대교회가 일곱 사람의 일꾼을 세울 때에 믿음이 충만한 사람 지혜가 충만한 사람 성령이 충만한 사람 그리고 칭찬 듣는 성도들을 세웠습니다. 우리도 이런 일꾼이 되기 위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믿음이 충만하여야 합니다. 성도들이 믿음이 있어야 구원을 얻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성도들은 지혜가 충만하여야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통하여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옳게 분별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여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성도들은 성령이 충만하여야 합니다. 성도들이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됩니다. 성도들이 성령이 충만하면 성령께 붙잡혀 살며 성령의 새 술에 도취되어 주님의 일을 힘쓰며 주님께 충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듣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독교를 대항하는 사람들에게서 비난받는 일은 어찌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함으로 칭찬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