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SEONCHANG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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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를 향한 교회의 비전
2025 선창이여! 선창하라!
선창교회의 선창이라는 말을 처음 듣는 분은 선창교회가 어느 바닷가에 있느냐고 먼저 질문합니다. 그래서 선창의 의미를 설명해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그제야 이해를 하십니다. 배가 머무는 곳인 선창도 좋은 의미이지만, 선창[先唱 앞설 선, 부를 창]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보았습니다.
앞서 외치는 교회, 세상을 이끌어 가는 교회, 내일의 소망을 선포하는 교회, 이것이 우리 교회의 이름이 가진 의미입니다.
혼란과 혼돈이 가득한 곳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손길과 예수님의 임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혼란 속에 갇혀 살아갈 때는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는 어둠과혼란이 가득한 세상이 될수록 하나님은 더 놀랍게 일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선창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소망이 없다고 말할 때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고 선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낙심되고 절망이라고 말할 때 우리를 비추는 빛이 있다고 말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주저앉아 있을 때 우리는 일어나 걸어가야 합니다.
선창하는 삶이 우리 교회의 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서, 그리고 밖에서 좋은 의미로 ‘선창스럽다.’ ‘선창한다.’ ‘선며든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야 합니다. 세상이 선창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려면 오늘 우리는 믿음의 도전을 해야 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일어나 믿음으로 선창하는 선창의 공동체가 됩시다.
2025년 1월 1일
위임 목사 김 혁